[ 건영화물택배 ] 건영택배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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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진영
- 조회수 : 87회
- 작성일 : 15-02-25 12: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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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는 날 세탁기를 수거하기로 했는데
사는집이 5층이라 1명이서 안되고 2명은 가야된다고 인건비 명목으로 3만원 포함해서
10만원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전화를 끊고 보니 이사할곳이 2층이라(말이 2층이지 1.5층입니다)
도와줄사람만 있으면 기사님 혼자 오셔도 될거 같아서 다시 전화걸어 좀 깎아달라고 말씀드리니
5층이나 2층이나 매한가지라고 하시더라고요 도와줄사람 있다고 해도 웃기만 하시고 도통 말씀이
없으시길래 그럼 10만원 드릴테니 배달만 잘 부탁드린다고 하고 좋게 끊었습니다
근데 이사 전날 이사업체, 이사오실분 등등 시간이 맞지 않아
건영택배 기사님께 5층 지금 사는집으로 8~9시에 와달라고 했습니다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고 이사당일.. 택배 아저씨가 안오시는 겁니다
다른 1명이 아직 안왔다고,, 결국 사다리차 불러서 세탁기를 싣고 이사를 갔습니다
아저씨가 11시 넘어서 이사간 집으로 오셨는데 둘이 아닌 혼자였습니다
당연하단 듯 이삿짐센터 직원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세탁기를 싣더군요
아저씨 왜 혼자오셨냐고 그럼 7만원만 드려도 되겠네요~ 했더니
왜 이랬다 저랬다 하느냐고 하더군요
둘이 와야 하니까 10만원이라면서요~ 했더니
오히려 저한테 5층집으로 오라했다가 2층집으로 오라했다가 한다며
자기 바쁜 사람이라고~ 나 참,,, 기가 막히더군요 5층집 갔다가 2층 왔습니까?
본인이 9시안에 온다고 했는데 안오니까 2층집으로 세탁기를 싣고 간거 아닙니까
따져물었더니 자기 바쁘니까 용건만 간단히 하자고 하면서 어쩔거냐고 물어보대요
본인 직업을 나보고 어쩌라는 겁니까 본인 바쁜거를 어쩌자구요
만원 이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기분이 나빴습니다
평소에 택배 기사님들 고생 많으신거 잘 알고, 말이라도 좋게 하려고 항상 애썼습니다
사투리를 심하게 쓰셔서 무슨 말인지도 잘 못알아 먹겠는 이 기사님은 결국
만원 놓고 가요? 2만원 놓고 가요? 이런말밖에 할말이 없었나봅니다
제가 너무 친절하게 하니 호구로 보였나요 일하기 싫으시면 하지 마세요 기사님
다 쓰고 보니 이 글도 제가 너무 좋게 쓴 거 같네요 생각같아서 욕하고 싶지만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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