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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방낙지 ] 지난 17일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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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임현정
  • 조회수 : 42회
  • 작성일 : 15-07-04 10: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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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5시 좀 넘어서 범일동 현대백화점 대각선 맞은편 건물 뒷편 골목길 갔다. 상당히 안 쪽에 화학조미료 안 쓴다고 써붙인 조방낙지집이 있다. 들어가 안쪽으로 가려니까 입구쪽을 가리키며 그쪽에 앉으라고 하여 그렇게 했다. 메뉴에 그냥 낙지 볶음은 없어서 새우가 들어가지 않은 낙지 볶음으로 달라고 주문했다. 고추장 양념을 덜어내니, 아저씨가 곧바로 오더니, 덜어내면 안된다고. 나는 원래 싱겁게 먹는다고 하니, 그러면 미리 말씀 하셨어야죠? 김치는 드시나요? 적당하게 넣은건데 덜어내면 어떡해요? 간이 싱거울 거에요 했다. 다 익을 쯤, 생부추를 그 안에 넣으려고 접시를 든 순간, 아저씨가 접시를 뺏으며, 넣으면 안되요. 이건 더 맵고 짜요 하며 짜증을 내었다. 그러는 동안 낙지가 다 익었다  그래서 불을 껐다. 아저씨가 다시 불을 켰다. 밥이 나온 다음에 불을 끄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이정도 익히는게 맛이 좋은데요 하며 다시 껐다. 아저씨가 다시 켰다  나는 이렇게는 안 먹어요 갈께요 하고 나가려고 문 가까이 가니, 아저씨가 폭력적으로 몸을 잡아 끌었다. 이대로 두시고 그냥가시게요? 돈도 안 내고요? 여긴 손님 맘대로 하는 곳이 아니잖아요 경찰 부를거에요 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었다.  내가 맘대로 한 게 뭐가 있는데요? 음식 먹는 것도 맘대로 못하게 했잖아요? 경찰 불러요 지금 불러요, 말하니, 표정이 아주 험악하게 변하며 달려들 기세였다. 계속 이렇게 제멋대로 행동할 거냐고, 등등 터무니 없는 말을 지껄여댔다. 내가, 내게 무슨 감정 있어요? 아까부터 왜 그래요? 말하니, 결국 할 말이 없는 지 저쪽 가서 서 있었다. 가방 놔둔 채로 휴대폰만 갖고 나가서 아는 사람과 통화하고 들어갔다. 가방 메고 문 가까이 가니, 또 그 아저씨가 팔을 확 붙잡고 이번엔 아줌마도 와서 팔을 잡으면서, 가기는 어딜 가느냐면서 모욕적으로 옷을 잡아당기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저씨는 그전과는 다른 공손한 말투로, 경찰 불렀으니까 기다리고 계시라고 했다. 경찰 왔을 때 아저씨는 여러 거짓말을 했다. 낙지를 덜 익히면 식중독에 걸릴까봐서 불을 킨 것이라고 설명하고 내가 돈을 안 내고 그냥 가려고 했다는 것 등등이다. 나는 음식에 손도 대지 않았고 테이블 위에는 고작 낙지 냄비와 김치, 부추 뿐이었다. 마실 물이나 공기밥, 국도 없었다.  아줌마는 내게 몇마디 욕설을 하며 주방 쪽으로 갔다.  나는 피해보상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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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당 자님의 댓글

담 당 자 작성일

방문하신 음식 업주의 지나친 횡포에 불쾌하고 억울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는 업체의 서비스 방식과 업무형태 직원의 불친절함 막말사용등에대한 처리 의무가 해당업체에 있다고 돼 있습니다.사실상 기업이나 직원의 관리가 이루어지는 업체의 경우 피해 내용등을 통보하여 시정및 직원관리에 힘쓸것을 권고 할 수 있으나 개인사업자나 영세업자의 경우 분쟁을 야기할뿐 권고에 어려움 있는점 양해부탁드리며 제보해 주신 내용은 본지에서 더 자세한 취재를 통해 업체 측의 위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사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모쪼록 건강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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